끄적끄적 37

[기록] 함께 할 동료들이 생겼다!!

이번 인천 서구 청년기획자 활동을 하면서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고 있는데, 성격과는 다르게 글을 너무 진지하고 심오하게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ㅎㅎ 내가 지금부터 하고 있는 활동들을 하나하나 기록에 남기기 위해서 쓰는 건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느낀 그대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래!! 모르는 거 어렵게 써봤자 다시 읽을 때 손발이 오그라드는 기분을 느끼지 말고 원래 하던 대로 원래 성격대로 간단명료하게 써보자!! ​ 지역에서 또는 동네에서 나와 뜻을 함께 할 활동가들을 모으는데 이만한 앱이 있을까 싶었다. 바로 당근마켓이다!! 당근마켓 우리 동네 지역 소식? 뭐 이런 카테고리에는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는데, 주말에 같이 운동하실 분, 뭐 뭐 알바, 구인광고 등등 ..

끄적끄적 2021.07.30

[기록] 나비효과

무시할 수 없는 힘 "나비효과"는 어느 한곳에서 일어난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뉴욕에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으로, 미국의 기상학자 로젠즈가 사용한 용어로, 초기 조건의 사소한 변화가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 그렇다 작디작은 나비의 날갯짓이라도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 어마어마한 힘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파생효과를 말하는 것 같다. ​ 나는 요즘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사회 문제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 쓰담달리기(플로깅)을 하면서 내 주변에 있는 쓰레기에 대한, 또 환경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이걸 어떻게 사람들에게 알리고 함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보니 사회 문제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2..

끄적끄적 2021.07.13

[기록] 난생처음, 쓰레기를 주웠다.

요즘 들어 환경, 기후변화, 탄소중립, 제로 웨이스트 등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지역, 나라, 지구까지 광범위하게 환경에 관한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 나 또한 긍정적인 활동을 생각을 하다가 우연치 않게 플로깅이라는 운동을 알게 되었다. ​ 플로깅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스웨덴어 plocka upp(이삭을 줍는다) + 영어 jogging(달리기)이 합쳐서 플로깅이라는 단어가 생겼다. 이삭을 주우며 달리는 운동 즉,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운동으로 불리되었는데, 현재는 한국에서도 활발히 퍼져나가고 있는 긍정적인 운동이다. 2019년 국립국어원에서는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로 쓰담달리기를 지정하여 알리고 있다. 인터넷이나 SNS에서는 플로깅, 줍깅, 쓰담달리기 등의 키워드로 많은..

끄적끄적 2021.07.07

[기록] 다시, 시작

​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항상 고민을 하고 선택을 하고 그렇게 자신의 인생지도를 그리면서 방향을 잡아갈 테지...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었다. 방송인 박명수 님의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 "그래!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진짜 늦은 거다, 그러니 지금 당장 움직여라!" ​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요즘, 뭔가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지금 이렇게 청년기획자 활동을 하게 되었다!! ​ 설레는 마음으로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내가 될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 서류에서 합격하고, 다시 인터뷰 심의를 거쳐서 최종 합격까지 하게 되니 기분이 얼떨떨했다. ​ 6월 17일 최종 합격한 8명이 인천 서구 검암경서 생활문화센터에 모여서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친절하면서 유쾌하게 설..

끄적끄적 2021.06.24

[기록] 이게 머선 129

어제 아침부터 비가 엄청 내렸다. 새벽부터 온 건지 엇그제밤부터 온 건지 출근하려고 나오는데도 비가 계속 왔다. ​ 나는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데 자차로 다닌다. 출근길에는 보통 1시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때에 따라 차가 막히면 더 걸릴 수도 있다. ​ 어제는 비가 와서 그런지 평소보다 차가 더 막혔고, 때마침 서울 내에 곳곳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차가 더 막혔다. ​ 이번에 지원한 인천서구문화재단 청년기획자 활동 지원 사업의 인터뷰 심의 결과 발표가 있어서 얼른 출근해서 확인해보고 싶었다. 한 2시간쯤 걸려 회사에 출근을 하고 아내에게 연락을 하니, 아내가 톡을 보냈다. ​ "축하해" 헉... 설마설마했는데 이게 머선 129... 최종 8명 선발에 최종 합격하게 되었다!! ​ 오마이갓!! 기..

끄적끄적 2021.06.24

[기록] PPT 발표라니!!

드디어 오늘 인천서구문화재단 청년기획자 활동 지원 사업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날이다!! 토요일 밤부터 대본을 만들고 A4를 출력해서 가지고 가서 읽을까 하다가 아내가 그래도 외워서 자신 있게 발표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그래 까짓것 안 보고도 발표는 할 수 있어야지" 생각을 하며, 대본을 작성하고 수도 없이 읽어 보았다. ​ 그렇게 읽고 연습을 하니, 그래도 나름 PPT 화면만 보고도 내 나름대로 설명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대해 어필하는 방법을 알 것 같았다. ​ 과연 심사위원들은 내가 생각했던 프로젝트를 어떻게 볼까 궁금했다. 사실은 계속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런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실행 완성까지 해보는 것은 기존에 하던 공연 업무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조금은 다른 느낌이었다. 사실 공..

끄적끄적 2021.06.24

[기록] 두구 두구 과연 서류심의 결과는?

글을 빨리 쓰고자 했는데... 요즘 기말 과제에 허덕이고 있다 보니 포스팅이 늦어졌다. ​ 나는 이번에 인천서구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2021년 청년기획자 활동 지원 사업에 지원을 했다. 그동안 이런 활동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무언가 나만의 의지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직접 기획을 하여 프로젝트로 옮겨보았다 나름 그럴싸하게 프로젝트가 완성되었고 이름하여 우리 동네 문화청년 이라는 타이틀도 만들었다. ​ 떨리는 마음으로 지원서를 제출하고, 드디어 서류심의 결과 발표가 있는 6월 11일 금요일이 되었다. 이번 지원 사업에 총 지원자는 몇 명인지는 모르겠으나 게시글에 조회 수는 567건이었다. ​ 기대 반 걱정 반으로 홈페이지에 올라온 심..

끄적끄적 202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