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기록] 다시, 시작

문화청년 2021. 6. 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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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항상 고민을 하고 선택을 하고

그렇게 자신의 인생지도를 그리면서 방향을 잡아갈 테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었다.

방송인 박명수 님의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래!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진짜 늦은 거다, 그러니 지금 당장 움직여라!"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요즘,

뭔가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지금 이렇게 청년기획자 활동을 하게 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내가 될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서류에서 합격하고, 다시 인터뷰 심의를 거쳐서

최종 합격까지 하게 되니 기분이 얼떨떨했다.

6월 17일 최종 합격한 8명이

인천 서구 검암경서 생활문화센터에 모여서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친절하면서 유쾌하게 설명해 주신 인천서구문화재단 생활문화팀 최*은 주임님

내부에서 우리의 활동을 지원해 준다고 하시니 너무 든든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며, 새벽에는 안된다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난다.

그렇게 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면 얼마나 할 수 있겠는가?"

"그래! 이왕 하는 거 최선을 다해보자!"

"이러다가 아무도 참여를 안 하면 어떡하지?"

.

.

.

무수히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런 기회를 주신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분들과

더욱이 인천 서구인들에게 정말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넘어 최대를 해 보이고 싶다.

나는 다시 한번 가슴이 두근거렸다.

처음 대구를 떠나 서울로 올라오던 그때,

그리고 지금!

다시, 시작

산뜻한 두근거림을 가지고 용기 있게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해보자!!

이런저런 서류들은 준비가 끝난 것 같고,

이번 주 주말부터 직접 서구 주민들과 만나고

인천 서구에서 쓰담달리기도 시작해야겠다.

내가 하는 작은 행동이 더 큰 활동으로 이어지길 소망해본다.

이맑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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