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분리수거 되나요?

인천 서구에서 쓰담달리기 활동을 하면서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궁금증이 너~무 많이 생겼다.

이거는 일반 쓰레기인가? 저거는 플라스틱인가? 비닐인가? 고철인가?

너무너무 종류가 많아서 하나하나씩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포스팅을 만들었다.

​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자.

---

오늘의 품목은 "종이컵"

"종이컵" 분리수거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종이류"로 분리수거하면 된다.

지금도 너무 헷갈리는 종이류와 종이팩류!! 지금부터 구분해보자.

​

 

 

 

 

종이류에는 신문지, 책자 노트 등, 종이컵, 상자류가 포함되고

​

 

 

 

 

 

 

종이팩류에는 살균 팩, 멸균팩이 해당된다.

즉 종이팩류에는 우유팩, 두유팩, 소주팩, 주스팩 등이 해당된다!!

​

​

그럼 종이컵은 어떻게 분리배출하면 될까?

​

종이컵은 이물질이 있거나 물기가 있는 경우 한번 물로 씻어 말린 후

종이컵끼리 모아서 종이류로 배출하면 좋다.

개별 종이컵은 분류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집안 한 곳에 종이컵만 따로 모았다가

어느 정도 쌓이게 되면 종이류와 함께 배출하도록 한다.

​

종이팩류도 마찬가지

우유팩, 두유팩 등 집에서 자주 이용하는 제품의 경우 내용물을 다 씻어낸 후

가위로 팩을 평평하게 잘라 펴주면 된다. 그리고 깨끗이 말린 후 마찬가지로 종이팩류 끼리 모아서

배출하면 된다. 근처에 종이팩류 수거함이 있다면 직접 배출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종이류와 함께 배출하되

종이팩류만 끈으로 묶어서 따로 구분해 주면 좋다.

​

모든 재활용품들은

첫째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둘째 깨끗이 헹구고 말리어, 셋째 정확히 분류하여, 넷째 섞지 않고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4가지 원칙만 잘 지키면 우리나랑 재활용률을 올릴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

​

추가로 종이팩류와 종이류는 재활용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종이류로 한대 모아 섞지 않고 따로 구분하여 배출해야 하는데,

종이팩류는 화장지나 미용티슈로 재활용되고,

종이류는 새 종이로 재활용된다고 한다!

​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연간 약 7만 톤의 종이팩 중 70%가 재활용되지 못한다고 한다.

이 종이팩만 재활용되어도 연간 105억 원의 경제적 비용을 회수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인구의 1/3 이상(약 1,750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50m 화장지 2억 1천 롤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

조금 더 신경 쓰고 경각심을 가져서 자원순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

​

이상 오늘은 "종이컵" 처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지구상의 모든 물건이 분리배출될 때까지 열심히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