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 분리수거 되나요?

인천 서구에서 쓰담달리기 활동을 하면서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궁금증이 너~무 많이 생겼다.

이거는 일반 쓰레기인가? 저거는 플라스틱인가? 비닐인가? 고철인가?

너무너무 종류가 많아서 하나하나씩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포스팅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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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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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품목은 "아이스팩"

"아이스팩" 분리수거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분리수거 되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외출을 자제하고 장 보기도 배달을 통해 시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여름철, 겨울철을 가리지 않고

함께 동봉되어 오는 것이 바로 "아이스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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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거의 대부분이 겔 형태의 내용물이 들어있는 아이스팩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물을 내용물로 사용한 워터 팩도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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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기존의 겔 형태의 아이스팩의 내용물이 미세 플라스틱에 해당하는 폴리머라는 소재인데,

이게 불에도 잘 타지 않고 토양에 매립되면 자연 분해되기까지 500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ㅜㅜ

우리만 편하자고 자꾸 지구를, 토양을,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으니

우리들은 계속 반성하면서 최대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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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사용했다면 이제는 잘 버려야 한다.

그렇다면 이 아이스팩, 어떻게 버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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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기존의 겔 형태의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절대! 하수구에 버리면 안 된다.

정 버려야 한다면 비닐팩을 뜯지 않고 그대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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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법으로는 요즘에 지자체 주민센터 등에서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이 있다.

내가 사는 지역에 주민센터에 전화를 해서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없다고 한다면

"내 손안에 분리배출"이라는 앱을 설치하면 아이스팩 수거함 위치를 정리해놓은 엑셀파일을 받을 수 있다.

분리수거 방법도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은 앱이다.

주민센터에 일정량의 아이스팩을 가져가면 지자체마다 다르겠지만 종량제 봉투를 주는 곳도 있는 것 같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지역의 시장이나 상가 등 필요한 곳으로 보내진다고 하니 가급적이면

종량제 봉투로 버리지 말고 깨끗이 모아서 아이스팩 수거함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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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요즘에 많이 사용하는 워터 팩이다.

내용물은 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상온에 꺼내두어 내용물을 녹였다가

하수구에 내용물을 비우고 비닐팩은 비닐류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종이팩으로 된 워터 팩도 나오고 있는데 종이팩은 내용물을 버리고 말린 후 종이류로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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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터넷을 찾다 보니,

겔 형태의 아이스팩을 활용한 다른 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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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방향제로 활용하기

겔 형태의 내용물을 방향제 용기에 담고 사용하고 남은 향수나 아로마 오일을 뿌려주면

방향제나 디퓨저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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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찜질팩, 여행용 아이스팩으로 활용하기

냉동실에 2~3개 정도의 아이스팩은 남겨두어 찜질팩이나 여행용 아이스팩으로 재사용하자.

부기를 빼는데 효과적이니 찜질팩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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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집을 오래 비울 때 식물에 물을 머금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행을 가거나 집을 오래 비울 때 화분이 걱정된다면, 물을 적당히 주고 난 후

겔 형태의 내용물을 화분 위에 덮어두면 4~5일, 약 일주일까지도 촉촉하게 유지된다고 한다.

요즘에는 장기간 여행을 갈 일은 없으니 코로나가 끝나면 활용해도 좋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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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방법으로도 재사용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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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늘은 "아이스팩" 처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지구상의 모든 물건이 분리배출될 때까지 열심히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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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