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보/분리수거

"칫솔 & 치약" 분리수거 되나요?

문화청년 2021. 9. 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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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에서 쓰담달리기 활동을 하면서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궁금증이 너~무 많이 생겼다.
이거는 일반 쓰레기인가? 저거는 플라스틱인가? 비닐인가? 고철인가?
너무너무 종류가 많아서 하나하나씩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포스팅을 만들었다.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자.

 

 

  • 오늘의 분리수거는 "칫솔 & 치약"

"칫솔 & 치약" 분리수거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 칫솔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버리고, 치약은 분리하여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한다.

 

 

일 년 365일 매일매일 사용하는 필수 생필품 칫솔과 치약! 

위생상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가족수에 따라 그 사용량도 어마어마할 텐데.

많이 쓰고 많이 버리는 만큼 잘 알고 버리면 좋을 것 같다.

 

칫솔은 보통 손잡이 부분은 플라스틱이고,

칫솔모는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복합재질로써 재활용이 힘들다고 한다.

 

이제까지 플라스틱이겠거니 하고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했다면

쓰레기를 재활용센터로 버리고 있었으니 반성해야겠다.

 

또한 요즘에 많이들 사용하는 전동칫솔도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하는 일반쓰레기이니

플라스틱으로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다만 전동칫솔의 경우 소형가전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으니 관할 지자체의 주민센터에

소형가전 수거함이 있다면 그쪽으로 버리는 것이 가장 나이스 한 방법이다.

 

다 쓴 칫솔의 경우 바로 버리지 말고 화장실이나 싱크대, 세면대 등 작음 틈새나

일반 청소솔로는 닿기 힘들었던 곳을 청소할 때 유용하니 한번 더 청소에 활용하고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치약의 경우

아무리 깨끗하게 짜서 썼다고 해도 안에 내용물이 100% 아니 200% 남아있기 때문에

그냥 다 썼다고 휘리릭 플라스틱류로 배출하면 절대 안 된다.

 

치약 다 쓰고 정확하게 배출하기 위해서는

튜브의 가운데를 가위로 잘라 안에 내용물을 물로 완전히 씻어내고 말린 후

플라스틱류로 배출해야 한다.

만약 이렇게 하기 귀찮은 분들은 그냥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칫솔과 마찬가지로 그냥 플라스틱류로 배출하게 되면

선별장에 쓰레기를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꼭 주의하도록 한다.

 

치약의 경우 튜브를 가위로 잘라보면 안에 잔여량이 생각보다 많을 것이다.

아까 버리는 칫솔과 함께 화장실 및 세면대, 싱크대 등을 청소할 때 남은 치약을 활용하면 좋다.

 

추가로 요즘에 텀블러를 많이들 사용하는데,

텀블러의 냄새를 제거할 때 치약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미온수에 치약을 풀어 텀블러에 넣어서 좀 담가두었다 헹구면 냄새가 없어진다고 한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요즘에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칫솔과 고체 치약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다면 바꿔서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나도 집에서 고체 치약과 대나무 칫솔을 사용 중인데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서 전혀 불편함이 없어서 앞으로도 대나무 칫솔과 고체 치약을 사용할 것이다.


이상 오늘은 "칫솔과 치약" 처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지구 상의 모든 물건이 분리배출될 때까지 열심히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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